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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정성국 "한동훈, 주변서 '당대표 불출마' 이야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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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과거서 아직 못 벗어나…나오면 힘들 것"
"그럼에도 출마하면 당선 가능성 제일 높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이날 첫 현장유세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이후 이날 첫 현장유세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친한(친한동훈)계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한동훈 전 대표의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5 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의 당대표 도전 여부를 묻는 말에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이유에 대해 송언석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다시 친윤(친윤석열)계가 주류가 된 당내 권력 지형을 들었다. 그는 "(당이)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당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저항하는 부분(이 우려된다)"라며 "(당대표가 되면) 내년에 지선을 해야 되는데, 지금 이재명 정부가 1년 동안 잘하려고 할 것 같다"고도 했다.

이어 "김용태 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나와도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한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할 경우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인물"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김문수 전 후보든 안철수 의원이든 나오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우리 당원들께서 한 전 대표에 대한 마음들이 많이 좋아졌다"며 "최종 경선에서 2위를 할 때도 분위기를 계속 탔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전당대회 개최 예상 시기에 대해선 "8월 말이나 9월 초에 열리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본다"며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심을 할지 저도 사실 굉장히 궁금하고, 다만 지금 주변에서는 부정적 여론을 더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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