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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다, 힙해"⋯라이프스타일도 '이구홈' 감성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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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감성으로 라이프스타일숍으로 2030 여심 저격
올해 1분기 '이구홈위크' 거래액 전년比 60% '폭풍 성장'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셀렉트샵 이십구센티미터(29CM)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29CM HOME)'이 성수에 둥지를 틀었다. 유행을 놓치지 않는 스타일과 사랑스러운 패션 소품들로 2030여성들의 '소품샵' 성지로 불리는 성수동에, 디자이너 감성으로 가득 채운 '취향 만물상점'이다.

29CM는 오는 20일 오픈하는 '이구홈 성수'를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문구를 시작으로 인테리어 소품, 홈웨어까지 29CM만의 라이프스타일 소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민첩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29CM는 '더 나은 선택을 돕는 취향 큐레이처'를 자처하며 지난해 1월부터 '이구홈'이라는 카테고리를 별도로 브랜딩 해왔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구홈위크'도 인기인데, 올해 1분기 '이구홈위크'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성장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18일 방문한 '이구홈 성수'에선 29CM의 2030 여성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한 147개 브랜드 소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구홈 성수의 문을 열면 정면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박은경기자]
이구홈 성수의 문을 열면 정면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박은경기자]
이구홈 성수의 문을 열면 정면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박은경기자]
이구홈 성수의 문을 열면 오른쪽에 보이는 키링. [사진=29CM]

처음 '이구홈 성수'에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소품이 정면에서 반겨준다. 오른쪽에는 최근 유행하는 키링을 비롯해 여성들이 자주 찾는 머리끈을 비롯한 악세사리 소품이 눈길을 끈다. 왼쪽에는 컬러풀한 파우치와 문구용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선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면 잠옷과 같은 홈웨어 상품들이 있고, 홈웨어 코너를 지나치면 가구와 주방용품 및 식기구도 볼 수 있다. 최근 29CM에서 인기를 얻는 브랜드들만 모아둔 만큼 익숙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디자인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구홈 성수의 문을 열면 정면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박은경기자]
이구홈 성수. 오른쪽에는 셰이투세의 가구와 중앙에는 일광전구. 안쪽으로는 홈웨어. [사진=29CM]

자개 문양의 협탁 의자로 유행을 끌었던 '세이투셰'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늘 정도로 인기다.

일광전구 조명은 2021년부터 29CM에서 매월 평균 억대 매출을 자랑할 정도로 '핫템'이다. 29CM 자체브랜드인 '이구어퍼스트로피'도 5월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2.5배 증가했다.

29CM의 이런 남다른 선택 감각은 지난 4월 개최한 문구 페어 '인벤타리오'에서도 입증됐었다. 29CM는 문구가 주력 분야가 아니었음에도, 직접 선별한 브랜드 라인업에 힘입어 2만5000명이 찾을 정도로 붐볐다.

이구홈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오프라인에서 쌓은 매장 운영 경험도 녹아져 있단 점이다. 29CM는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샵을 운영을 통해 성수동 상권과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고객 수요를 다각도로 시도하며 인사이트를 쌓아왔다.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샵'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이었다면, '이구홈'은 만원 이하부터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됐다.

이구홈 성수의 문을 열면 정면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사진=박은경기자]
QR코드를 스캔하면 가격과 제품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박은경 기자]

이구홈에선 직접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도 할 수 있다. 제품에 있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브랜드와 가격 정보가 뜬다.

29의 감각을 좋아한다면 20일부터 7월 3일 방문을 노려볼만 하다. 오픈 기념 팝업 전시인 '취행 채집'을 통해 100인의 인플루언서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24일까지는 캡슐머신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29CM 관계자는 "이구홈 성수는 글로벌 상권으로 성장 중인 성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로컬 감성과 어우러진 고감도 상품과 공간 경험을 제안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구홈 성수가 성수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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