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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김'에 진심인 나라가 있다?⋯경매서 '한 봉지' 당 11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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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에서 생산된 고급 김이 장당 1200엔(약 1만1000원)에 낙찰되며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 생산된 고급 김이 장당 1200엔(약 1만1000원)에 낙찰되며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radlinx]
일본에서 생산된 고급 김이 장당 1200엔(약 1만1000원)에 낙찰되며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radlinx]

18일 일본 후지뉴스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가와치마치에서 생산된 구운 김 브랜드 '시오야 이치반'이 지난 2월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김은 지난 2월 4일 구마모토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한 입찰회에서 한 세트(100장 기준)에 12만엔(약 11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장당 약 1200엔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기네스 인증서 수여식은 이달 3일 열렸으며, 낙찰 업체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낙찰자는 김 제조업체 '츠호', 제과점 '후가', 유통업체 '아리아케 김 연구소' 등 총 3개 업체로, 이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적조 피해로 3년 연속 흉작을 겪은 아리아케해 김 양식 어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높은 가격에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생산된 고급 김이 장당 1200엔(약 1만1000원)에 낙찰되며 경매에서 낙찰된 가장 비싼 김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tradlinx]
경매에서 이 가격에 김을 낙찰 받은 업체는 "고품질 김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brunofans]

이들 업체는 "시오야 이치반을 통해 아리아케해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고품질 김의 맛을 일본은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시오야 이치반은 구마모토시 가와치마치 어장에서 양식된 김으로, 그 해 첫 수확한 김 가운데에서도 감칠맛, 향, 부드러움 등의 기준을 충족한 최고 품질의 김만을 엄선해 만든 제품이다.

해당 김은 현재 구마모토시의 쓰루야 백화점과 제과점 후가, 아리아케 김 연구소 직영점 및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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