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어닝콜 통·번역 서비스 '스톡나우', AI 기반 모닝브리핑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터네이셔스(대표 김정훈·최준회)는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주식 정보 플랫폼 '스톡나우'에 실시간 증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 '모닝브리핑'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스톡나우는 어닝콜, 실적 발표 등 미국 증시 주요 이벤트와 뉴스를 실시간 전달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어닝콜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선보였으며 △관심 종목별 이벤트 알림 패널 △한국 시간 기준 주요 일정 확인 △실적 발표와 어닝콜 동시 확인이 주요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론칭 4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수 3만명을 돌파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닝브리핑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발표된 주요 뉴스와 경제지표, 기업 실적 발표 결과 등을 AI가 분석해 5~7분 분량의 팟캐스트 형식으로 요약·제공하는 기능이다. 스톡나우 앱 홈 화면 상단의 브리핑 버튼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브리핑 콘텐츠 하단에는 댓글 기능도 있어 투자자 간 의견 교류도 가능하다.

모닝브리핑은 정식 출시 전 2주간 시범 운영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 요약 품질과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도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산업별 분석, 특정 이슈 중심의 주제별 브리핑 등 기능을 연내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정훈 터네이셔스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주식 정보 접근의 장벽을 낮춰 전 세계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