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자동화 MRV 솔루션 보급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MRV란 탄소 배출량 측정·보고·검증을 의미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제품 탄소 발자국, 전 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등 국제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inews24.com/v1/e4f9a2076a6a50.jpg)
이 사업은 2026년도에 본격 시행 예정인 CBAM에 대비해 전담조직과 전문인력 보유 상황이 열악한 중소기업도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탄소 규제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주는 소프트웨어(SW) △공정·설비별 에너지 사용량 계측기·데이터통신 장비 등 하드웨어(HW) △배출량 산정값의 신뢰성 담보를 위한 전문 기관의 검증을 종합 제공한다.
유럽연합(EU)으로 CBAM 대상 품목을 직·간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자동화 MRV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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