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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vs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두고 '고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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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앞두고 갈등 격화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강남구의 개포우성7차 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경쟁이 본격화하며 경쟁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간 고소전까지 나타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정비사업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우건설의 협력사 소속 직원 A씨를 도시정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조합원 B씨와 식사를 해 입찰 지침을 위반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없었으며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으로 전해진다.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단지 전경.

또한 삼성물산 측 홍보요원이 대우건설 협력사 직원을 미행하고 불법 촬영한 정황이 있다며 맞고소를 진행했다.

서울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도시정비법 등에 따르면 식사 등을 포함한 향응 제공이 금지된다. 위반하면 시공자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 개포우성7차의 경우 조합원의 요청에 의한 만남은 허용된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 입찰 마감 전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6일에ㅣ, 대우건설은 이날 각각 입찰보증금 중 현금분 150억원을 납부했다.

개포우성7차는 14층짜리 15개 동, 802가구 규모 단지를 최고 35층, 1122가구 대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 사업이다. 3.3㎡당 공사비는 880만원으로 총 공사비는 6778억원 규모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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