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액티언(ACTYON)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b676f1b5b07fb1.jpg)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는 7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과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 원 인상한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는 경쟁 모델의 최대 400여만원 인상한 것과 대조적으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딥 컨트롤 패키지Ⅱ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하면 3800만 원대로 더욱 안전하고 편의성까지 갖춘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 선택 사양은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0cb0795ae0f997.jpg)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또 도로 여건과 차량 상태에 따라 △EV 모드 △시리얼 모드 △HEV(직병렬)모드 △패러럴 모드 등 9가지 주행 모드를 적절히 변환해 주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를 적용했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로 최대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의 효율성과 정숙성을 경험할 수 있다.
그 결과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로 58% 향상됐다.
이에 더해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킬로와트시(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리튬·인산·철(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다운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진=KG모빌리티]](https://image.inews24.com/v1/a850169bc10955.jpg)
더불어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 적용으로 정숙성을, 흡음형 20인치 타이어 적용으로 로드 노이즈 및 타이어 공명음 차단을, 쇽업소버 업그레이드(SFD) 등을 통해 하이브리드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쿠페의 아름다운 스타일에 SUV 본연의 용도성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실내공간과 652ℓ의 넉넉한 러기지(트렁크) 공간을 갖춰 일상에서 부족함이 없다.
이 밖에도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245/45R20넥센타이어 △천연가죽 퀼팅 시트 패키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킥 모션 센서 포함) △8개 에어백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등 각종 편의∙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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