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10차례 선정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터키항공이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 2025(2025 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유럽 최고의 항공사'라는 영예를 10차례 거머쥐며, 항공산업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견고히 했다.

항공산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널리 알려진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어워드'는 6월 17일 파리의 유서 깊은 항공우주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남유럽 최고의 항공사'로도 선정된 튀르키예 국책항공사인 터키항공은 다양한 부문에서 다수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남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및 '유럽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수상은 프리미엄 객실에 제공하는 터키항공의 탁월한 서비스를 보여준다.

또한, '유럽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와 '유럽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수상을 통해 모든 좌석 등급에 고품질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터키항공의 헌신적인 노력이 주목받았다. 총 여덟 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터키항공은 글로벌 항공 분야에서의 입지와 유럽에서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선정 결과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국제선 탑승객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이뤄졌다. 터키항공의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비교불가한 운항 네트워크, 케이터링 파트너 터키쉬 도앤코(Turkish DO&CO)와 선보이는 특별한 기내 다이닝 경험이 지속적으로 인정받았다.

아흐멧 볼랏(Prof. 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소중한 고객들로부터 유럽 최고의 항공사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성과는 터키항공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그 원동력은 바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튀르키예만의 고유한 환대 정신이다.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터키항공의 노력을 인정해준 고객들과 스카이트랙스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확장일로를 거듭하고 있는 터키항공의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의 여행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플래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CEO는 "터키항공이 2025년 세계 항공 어워드에서 유럽 최고의 항공사,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및 남유럽 최고의 항공사 등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터키항공은 고객 서비스부터 기내 다이닝 품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항목에서 각별하게 공들인 상품들을 제공해 탑승객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수상 결과는 유럽의 선도항공사로서 터키항공의 위치와 글로벌 일류 항공사로서 견고한 입지를 거듭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