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30조5000억원 규모의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19일 냈다.
![[사진=건설협회]](https://image.inews24.com/v1/916f2fd9536f0b.jpg)
건설협회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조7000억원을 편성한 것은 공사비 급등,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건설협회는 경제 재도약과 내수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사회기반시설(SOC) 3조원 추경 예산 편성과 내년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한승구 회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 위기에서 벗어나 성장 동력 확보, 민생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026년 SOC 예산도 30조원 이상 확대 편성이 필요하다"며 "건설업계도 성실 시공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2차 추경 예산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으로 정부는 2028년까지 지방의 미분양 주택 1만가구를 매입한 후 되판다. 또한 SOC 투자를 늘려 빠른 착공·준공을 지원하고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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