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좋은 몇 가지 음식들이 전문의에 의해 공개됐다.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좋은 몇 가지 음식들이 전문의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fff0b111cc3329.jpg)
내과·소화기 내시경 전문의 이광균 여의도 우리편한내과 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광사부'에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일반 요거트에서 당을 줄인 '그릭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다. 이와 같은 고단백 아침 식단은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촉진해 혈당 상승을 완화한다. 이 때문에 점심 식사 시에도 포만감을 유지해 과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 역시 고단백 식단에 적합하다. 삶은 달걀 1개는 단백질 약 6g, 탄수화물 1g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달걀을 아침에 섭취한 사람은 체중과 복부 지방이 감소했으며, 점심 칼로리 섭취량이 20% 이상 줄어들었다는 연구도 있다.
'아몬드' 등 견과류도 아침 공복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아몬드는 100g당 약 18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하루 20알 기준으로 약 5~7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도 좋지만, 과다 섭취 시 위장 장애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좋은 몇 가지 음식들이 전문의에 의해 소개됐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7eabee23264f6d.jpg)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곁들이는 것도 아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샐러드는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아보카도를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약 23% 증가한다. 아보카도는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는 동시에 심혈관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블루베리는 산미가 적고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특성이 있어 공복 상태에서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과일이다. 속쓰림이나 혈당 문제로 아침에 과일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위장과 장에 수분을 공급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전날 섭취한 음식물의 찌꺼기를 정리하는 데 유익하다. 일반적으로는 미지근한 물이 위에 부담이 적으며, 개인의 체질에 따라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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