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에어프랑스가 2025 세계항공대상 '서유럽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파비앙 뺄루(Fabien Pelous)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정중앙), 안 리가이(Anne Rigail) 에어프랑스 CEO(좌측에서 네번째) [사진=에어프랑스]](https://image.inews24.com/v1/8b9097f76da541.jpg)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La Première)'와 관련된 '퍼스트 클래스 항공사 라운지 케이터링' 및 '퍼스트 클래스 기내 어메니티' 부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8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파비앙 뺄루(Fabien Pelous) 에어프랑스 고객 경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에어프랑스를 신뢰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렌치 감성을 담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의 주역인 라 프리미에르는 최근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전면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내 라 프리미에르 전용 라운지에는 개별 스위트룸 형태의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이 마련됐다. 세계 최다 미쉐린 스타 보유 셰프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와 그의 팀이 선보이는 프렌치 다이닝, 와인 및 샴페인 리스트 등이 제공돼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보잉 777-300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인 새로운 라 프리미에르 좌석은 5개의 창문이 배치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인체공학적 메모리폼을 사용한 암체어는 업무 처리, 식사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다.
2미터의 풀플랫(Full-flat) 침대형 좌석도 설치돼 장시간 비행에도 최상의 안락함을 선사한다. 또한 두꺼운 매쉬 커튼이 장착돼 프라이버시도 완벽하게 보장한다.
기내 어메니티 키트는 라 프리미에르를 상징하는 펄 그레이와 레드 컬러의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에어프랑스를 상징하는 날개 달린 해마 로고가 더해져 한층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랑스 하이엔드 코스메틱 브랜드 '시슬리(Sisley)'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수분 공급에 탁월한 스킨케어 제품 4종이 포함돼 기내에서도 셀프 케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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