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19일 핵심 주범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신병 확보를 위해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법원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에 대해 공소 제기한 사건의 신속한 병합과 보석 결정 취소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서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전날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장관이 오는 26일 1심 구속 만기로 풀려나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추가 기소에 나선 것이다.
같은 혐의로는 재구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구속이 없으면 김 전 장관은 석방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