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의 한 대형 개신교 교회에서 예배를 유튜브로 중계하던 중 난데없이 북한 인공기 화면이 송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교회 측은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 인공기 자료사진 [사진=EPA/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9217901df23664.jpg)
19일 온누리교회에 따르면 전날 새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이 교회 서빙고 캠퍼스(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박종길 목사의 설교 장면을 유튜브로 중계하던 중 약 20초 동안 화면에 인공기가 등장했다.
이때 설교 음성도 중단되고 곡목이 확인되지 않은 음악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온누리교회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서 "6월 18일 서빙고 새벽 예배 유튜브 스트리밍 중 예기치 않은 영상이 송출되는 해킹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긴급 조사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상황 조사 후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당국에 신고했으며, 이와 관련해 외부 세력의 협박이나 요구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인공기 자료사진 [사진=EPA/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86b743fe551ef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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