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12·3 비상계엄 및 내란 의혹 사건' 특검보 6명이 확정됐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20일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변호사 등 6명이 특검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찰청 외사수사과장 출신인 장우성 특검보를 제외하고 모두 검찰 출신이다.
![20일 확정된 '내란 특검' 특검보들. 왼쪽부터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특검보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age.inews24.com/v1/f6817e0e31fc21.jpg)
김형수 특검보는 사법연수원 30기로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역임했다.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로도 일했다. 박억수 특검보(29기)는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으로 근무했다.
공보업무를 겸임하게 된 박지영 특검보(29기)는 춘천지검 차장과 서울고검 공판부장으로 근무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출신인 박태호(32기) 특검보와 유엔 구 유고 전범재판소 재판연구관으로 활동한 이윤제 특검보(29)도 검사로 근무했다. 이 특검보는 여당이 '채해병 특검' 특검보 후보로도 추천했던 인물이다.
유일한 경찰출신인 장우성 특검보(34기)는 경북지방경찰청 형사과장과 서울성북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조 특검은 이날 "앞서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을 반영해 대통령에게 특검보 후보자들의 임명을 제청했고, 수사 관리 능력이 뛰어난 경찰 출신 인사도 함께 제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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