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서울 성동구청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중견기업 활동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중견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중견기업 육성 정책 연구 및 제도 개선, 성동구 중견기업협의회 출범 및 중견기업·중견련 홍보관 설치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김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본부장(왼쪽)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https://image.inews24.com/v1/14a9057f027176.jpg)
이번 업무협약은 19일 '성수타운매니지먼트 출범식'에 맞춰 체결됐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로컬 제조업 브랜딩, 비즈니스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도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성동구청이 출범한 '성수타운매니지먼트' 사업에는 쏘카, 무신사, 크래프톤 등 우수 중견기업과 성수 로컬 기업 및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성동구 지역 발전 모델에 중견기업계가 전략 파트너로 참여하는 첫 사례로 성동구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중견기업의 역할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수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중견기업과 지역경제 동행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호혜적 파트너십은 중견기업 중심의 지역 산업 역동성 제고와 국가 균형 발전의 과제를 연결하는 글로컬 시대의 핵심적인 성장 전략"이라며 "성동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생 발전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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