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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XMT, 올해 D램 생산량 50%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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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4분기 시장점유율 8% 예상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의 올해 D램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D램 업체 CXMT는 지난해 신형 DDR5 반도체를 공개했다. [사진=CXMT 홈페이지 캡처]
중국 D램 업체 CXMT는 지난해 신형 DDR5 반도체를 공개했다. [사진=CXMT 홈페이지 캡처]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메모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의 D램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6%였다. 또 연말에는 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CXMT의 2025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1분기에 1%도 채 되지 않는 DDR5와 LPDDR5의 시장 점유율이 4분기에는 7~9%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CXMT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D램 생산 전문 업체로, 최근 DDR5와 LPDDR5 등 차세대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수출 규제 및 첨단 장비 통제에도 불구하고, 자체 기술력과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극자외선(EUV)노광장비 없이도 16~15나노 공정 제품을 양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구 연구원은 그러나 "CXMT는 DDR5, LPDDR 제조에 필요한 HKMG (High-k Metal Gate) 공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HKMG 공정은 최신 D램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정으로 꼽힌다.

따라서 CXMT의 차세대 D램은 1b(5세대) 대비 상대적으로 공정 난이도가 낮은 1a(4세대) 기반으로 제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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