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21일 소집이 해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과거 음주운전을 재차 사과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오후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dc8d295bcd826.jpg)
슈가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에 글을 올려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슈가는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했다.
한편 2023년 9월 복무를 시작한 슈가가 이날 소집 해제되면서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는 병역 의무를 완료했다. 2022년 12월 맏형 진이 입대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모든 멤버가 복귀한 것이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23일 오후 서울용산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b8c2c9e780c66.jpg)
앞서 전역한 진과 정국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무대에 올랐고, 나머지 멤버들은 공연을 관람했다.
BTS는 완전체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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