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공사비 7553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 재건축 사업은 포스코이앤씨가 맡게 됐다.
![포스코이앤씨의 방배15구역 재건축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c1d7da2c10fdd.jpg)
2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방배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이날 오후 진행한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861명 중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14명(94.1%)이 찬성표를 던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두 차례 단독 입찰했다 유찰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위가 전환됐다. 이날 총회에서 사업권을 획득함에 따라 사업은 수의 계약으로 진행된다.
재건축 대상지는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이며, 포스코이앤씨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6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을 지을 예정이다.
연면적은 31만9474㎡(약 9만6641평), 공사비는 총 7553억원에 달한다.
사업지는 인근에 사당역(2·4호선)이 위치하고, 이수초·중고교 등이 있어 교통과 교육 환경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재건축 사업으로 탄생할 새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 '오티에르 방배 더원(가칭)'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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