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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핵시설 타격…대통령실 "한반도 영향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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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 개최
"중동 불안, 안보·경제 파장 예의주시…후속 대응 지속 논의"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전격 타격하며 중동 분쟁에 직접 개입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란 공습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5.6.22 [사진=연합뉴스 제공]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란 공습 관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5.6.22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은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따른 상황 점검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임웅순 2차장, 오현주 3차장, 하준경 경제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회의에서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이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상황 변화에 따라 대통령실 주도의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날 오전 이란 핵 시설 3곳을 타격하며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선제 공습으로 시작된 이번 분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그간 이란은 미국이 직접 개입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 등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경고해온 터라, 중동의 갈등이 진정될지, 악화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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