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삼성E&A가 테크 포럼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술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22일 삼성E&A는 지난2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미래 에너지 기술 및 혁신 기술 소통의 장'을 주제로 삼성E&A 테크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에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와 국내외 협력사 등 140여개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아람코(Aramco), 엑슨모빌(ExxonMobil), 페트로나스(Petronas) 등 글로벌 발주처를 비롯해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존슨 매티 (Johnson Matthey), 지다라 (Gidara), 넬(Nel), 카본 클린(Carbon Clean), 베이커 휴즈(Baker Hughes) 등 글로벌 에너지 혁신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시대 근본적 체질 변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라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혁신 기술 기반 차별화된 수행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 개발·투자, 파트너십 등 미래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해에는 사명 변경에 이어 지속가능항공유(SAF) 분야 첫 진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사업 참여, 글로벌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 등 성과를 거두며 에너지 테크 리딩 기업으로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남궁 홍 삼성E&A 대표가 '삼성E&A 테크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은경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d76a13f327722.jpg)
포럼에선 남궁 홍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네이블(E&Able)과 AHEAD(어헤드)로 대표되는 회사의 미래 기술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E&A는 DT(디지털전환), 자동화,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PC 수행 체계를 더욱 단단히 할 방침이다. '천천히 멀리가는 어헤드(AHEAD)' 전략과, 에너지 전환·친환경 분야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시장을 주도해 '빨리 멀리가는 이네이블(E&Able) 전략을 동시에 펼친단 계획이다.
이네이블,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E&Able) 세션에서는 최근 삼성 E&A가 지분 인수한 넬(Nel)이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컴퍼스H2'를 소개하고,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 카본 클린(Carbon Clean), 스반테(Svante)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탄소포집 분야 기술 솔루션 개발 현황과 최신 트렌드 소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또 존슨 매티(Johnson Matthey)가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 전망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 발표하고, 수처리 분야에서는 삼성E&A 수처리 순환경제모델과 환경기술센터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했다.
어헤드 세션에서는 설계, 조달, 공사 등 삼성E&A만의 공정별 차별화된 수행혁신 모델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와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아울러 공적수출신용기관(ECA) 금융지원 사례를 통한 성공적 프로젝트 개발 전략과 가스복합발전소+탄소 포집·저장(CCGT+CCS) 수행 사례 발표도 진행됐으며, 별도의 전시공간에서는 삼성E&A가 투자·개발한 혁신 기술 솔루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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