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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륙 공략 앞둔 '이터널 리턴'…韓 배틀로얄 게임 진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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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위게임' 플랫폼 통해 27일 서비스…사전예약자 톱10 안착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산 배틀로얄 게임 '이터널 리턴'이 이번주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은 게임성에 힘입어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이 개발한 PC 온라인 게임 이터널 리턴(중국명 永恒轮回)의 중국 서비스를 오는 6월 27일 시작한다. 이 게임은 텐센트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PC 게임 플랫폼 '위게임'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이 오는 27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넵튠]
'이터널 리턴'이 오는 27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넵튠]

이터널 리턴은 현재 위게임 단일 사전예약자 18만명을 유치하며 위게임 사전예약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기대감을 조성한 상태다. 텐센트는 최근 진행한 자체 쇼케이스 '위게임 게임나이트'를 통해 이터널리턴의 출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바 있다.

이터널 리턴은 3인씩 8팀, 총 24명이 참여해 최후의 한 팀만 승리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쉴 새 없이 벌어지는 교전과 빠른 게임 템포 등이 특징이다. 3년여의 얼리 억세스를 거쳐 2023년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인기 톱10에 오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산 e스포츠 '전문 종목'으로 승격될 정도로 e스포츠화도 성공했다.

개발사인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를 위해 3월부터 세 차례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기술 안정성, 중국 플레이어 습관, 성향, 재방문율 등을 점검했으며 지난 5월 진행한 마지막 테스트는 재방문율을 개선하고 결제율 등 사업성 파악에 중점을 뒀다. 이 과정에서 위게임 플랫폼 신작 사전 예약자 주간 랭킹 4위, 외산 게임 1위를 차지했으며, 94% 이상의 긍정 리뷰 점수를 얻기도 했다.

김승후 님블뉴런 대표는 "발빠르게 준비한 덕에 예정보다 일찍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터널 리턴은 출발부터 플레이어와 함께였고 이 기조는 중국 서비스에 있어서도 변함 없다. 앞으로 중국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이터널 리턴이 중국 시장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넵튠 주가는 이터널 리턴 중국 출시 기대감 등 호재 영향으로 주가 9000원대까지 오른 상태다. 이는 5500원대였던 연초 대비 약 63%p 가량 오른 것이다.

위게임 측은 "이터널 리턴은 한국에서 인기를 끌며, 여러 시즌 동안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 톱10을 차지했다"며 "고전적인 MOBA의 조작과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배틀로얄 방식을 결합했으며 경쟁자들과 맞서 단 한 팀만이 최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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