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7월 1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컨벤션(3층 로얄홀)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달 16일 서울 용산 로얄파크컨벤션에서 '국방 AI 테크 서밋 2025'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https://image.inews24.com/v1/c1d4d6a2371f81.jpg)
이번 행사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국방 AI 분야의 실전 구축 사례와 성과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고 AI 기술의 활용 전략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행사 주제는 'AI 과학기술 강군 2.0 : AI 기술 전략 토의'다. 주요 세션은 △코난테크놀로지 국방 AI 기술 추진 전략 및 도입사례 △AI 거버넌스 기반의 AI 플랫폼 구축 전략 △국방 AI 감시 정찰 체계를 위한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전략 △정보 분석 및 활용을 위한 에이전틱 AI 활용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서는 AI 전력지원체계, AI 기반 플랫폼 등 관련 기술 및 제품이 시연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수의 핵심 국방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감시정찰 시 AI인식 및 분석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인 타격 수단을 추천하는 ‘AI 기반 화력운용시스템 ’(육군교육사령부) △최신 AI 기반의 공중전투 기동훈련 체계를 구축해 조종사의 훈련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ACMI 수집•분석 체계 구축 사업’(공군 전력지원체계사업단) △국방 지능형 플랫폼 구축 사업(국방부) △스마트 인재관리 시스템 구축(국방부/육군인사사령부) △AI 기반 공중무인체계 영상 통합분석 기술 실증 사업(해병대사령부) 등 20곳에 이르는 국방 및 민간 방산 전문기업들과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능형 CCTV, 이동형 드론은 국내 최초로 KISA 인증을 획득해 재난 구조 현장에서 실전 투입되고 있다. 현재 유무인 복합 전투 수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파일럿’ 개발 실증 과제를 진행 중이다.
의료 AI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지난 2월 한림대의료원과 국내 최초 LLM 기반 진료 플랫폼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병원•보험사 연계 데이터 활용 등 공공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 AI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식 전략을 접목해 국방•의료 중심 공공 영역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뒤 민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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