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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만나는 '로스트아크'…전시 '빛의 여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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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소품 공간·풍등 체험 등 눈길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여름 업데이트와 '로스트아크 모바일'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로스트아크' 팬들과 일반인을 위한 오프라인 전시 행사인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하 빛의 여정)'을 23일 개최했다. 3년째 이어오는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넘어 IP(지식재산권)로의 전략적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있는 '빛의 시어터'에서 빛의 여정전을 개최한다. 첫날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매일 6회차씩 관람할 수 있으며, 로스트아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함께 원화·굿즈·체험존 등을 만날 수 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23년 지스타를 시작으로 매년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 전시가 아닌 첫 단독 전시로서 의미가 크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2023년부터 매해 전시 행사에 대한 팬들과 일반인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로스트아크가 게임을 넘어 일반인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IP, 문화상품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전시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빛의 여정' 전시는 건축물 외벽, 기둥 등에서 입체적으로 영상을 시연하는 콘텐츠인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가 중심이다. 관람객들은 90분 동안 전시장 내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만날 수 있으며, 서비스 7년간 이용자들의 여정을 그린 '빛의 여정'과 '여정의 순간들', 그리고 지난 21일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를 통해 공개된 신규 업데이트 '카제로스' 관련 특별 영상이 준비됐다.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전시 첫날인 23일 오전에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로스트아크 팬과 일반인 관람객들이 찾아와 입장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입장 시작 30여분 만에 1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을 채웠다.

관람객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특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서는 드물게 20~30대 여성 관람객들이 다수 방문해 영상을 관람하거나 체험존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스트아크는 MMORPG 중 여성 비율이 보기 드물게 높은 편이다. 전체 유저의 30% 정도로 볼 수 있다"며 "많은 여성 팬들이 게임은 물론 전시 등 오프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즐겨주시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여성 관람객들이 소품 전시 공간인 '그린 룸'을 관람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빛의 여정은 미디어아트 상영 외에도 소품 전시, 굿즈 구매, 풍등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우선 게임 내 등장하는 보스 캐릭터 '쿠크세이튼'을 주제로 한 공간 '그린룸'에서는 쿠크세이튼, 분장실을 테마로 한 공간과 소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풍등 체험 공간(스튜디오 룸)에서는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이용자들이 게임 속 공간인 '별모래 해변'에 자신의 소원을 담은 '사이버 풍등'을 날릴 수 있다. 또한 '갤러리 룸'에서는 게임 내 풍경을 선택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굿즈 존에서는 게임 관련 상품(굿즈)을 구매할 수 있다. 카페 '빛의 라운지'에서는 로스트아크를 주제로 한 특별 음료도 제공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전시 등 로스트아크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지속해서 열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서비스 7년째를 맞는 로스트아크는 향후 게임을 넘어 IP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팬들은 물론, 게임에 관심이 없었던 일반인에게도 어필해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중앙 미디어아트 상영관에서 로스트아크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2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아트전: 빛의 여정'이 개최된 가운데, 풍등 체험 공간인 '스튜디오 룸'에서 관람객들의 소원이 담긴 풍등이 게임 내 공간인 '별모래 해변'으로 날려지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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