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두손바이옴은 세계 최초로 일회용 기능성 유산균 팬티라이너 및 생리대를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경구로 섭취하거나 외음부에 뿌리는 질유래 유산균 제품과는 달리 팬티라이너 및 생리대에 건강한 한국여성의 특허를 받은 질유래 유산균을 부착해 여성의 Y존 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두손바이옴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등록한 일회용 기능성 유산균 팬티라이너 및 생리대. [사진=두손바이옴]](https://image.inews24.com/v1/4fec6f64d71c80.jpg)
두손바이옴의 일회용 기능성 유산균 팬티라이너에 들어가는 원료는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 내에서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종과 기존 유산균에 먹이로 사용되는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자사의 특허기법을 사용하여 인체유래유산균이 생성하는 유효물질을 파괴나 변형 없이 가공하여 손상된 세포 회생에 도움을 주는 에피 엑소(EPI-EXO) 등이다.
특히 에피 엑소(EPI-EXO)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같이 유산균생성 유효물질을 포함하고, 유효단백질 및 엑소좀을 변형 없이 높은 농도로 함유하며, 기능성 화장품원료로 국제화장품 원료등재(ICID)와 국내 화장품 원료(KCID) 등록을 마쳤다.
김명훈 두손바이옴 대표는 "정가진 전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10여 년간 연구한 결과, 여성의 Y존 안에 유익한 유산균이 생존하고 그 유산균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유해균들을 방어하는 최적의 pH를 만들어 낸다는 걸 알아냈다"며 "두손바이옴은 이 유산균을 특허 종균으로 등록해 보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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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현재 국내 시장은 여성의 Y존과 관련한 경구 섭취용 질유래유산균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으나, 대다수의 제품이 해외에서 들여온 유럽여성의 질유래유산균으로 제조 유통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국내 여성 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약 3조원대, 해외 시장 규모는 30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두손바이옴은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 팬티라이너 팬톡-이지 신제품이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동남아 등의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어 하반기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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