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일동홀딩스는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전경. [사진=일동홀딩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8244a8dbc583ad.jpg)
이번 거래 규모는 발행 주식 총수의 47.6%에 해당하는 381만 주로, 300억원 상당이다.
1차분 120억원은 이달 중으로 먼저 납입 받고, 나머지 2차분은 내달 말까지 정산을 완료할 예정이다.
일동홀딩스는 이번 매각이 기업과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열사 운영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 유치를 통해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를 자본시장에서 평가받고 외부 기관의 사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향후 추진할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일동홀딩스는 2028년 IPO를 목표로 투자 유치와 상장 요건 충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소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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