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우 김수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고(故) 김새론의 유족을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의 고소·고발대리인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세연의 5월 7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김세의와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을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7일 기자회견에서 AI 딥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된 김새론 배우의 녹취파일을 재생했다"고 밝혔다.
가세연이 "김수현 배우와 故 김새론 배우가 중학교 때부터 교제하였고 이를 뒷받침할 녹취파일이 있다" "김수현 배우 측이 녹취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줄테니 녹취파일을 넘기라고 회유했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통해 제보자를 살해하려고 시도했다"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주장이다.
김수현 측은 "위조된 녹취파일을 근거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을 넘어 김수현을 무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렀는바, 이는 명백한 무고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증거를 위조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이지만 위조된 증거를 근거로 형사고소를 하는 것은 더욱 중대한 범죄인 바,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은 김세의와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해 신속히 추가 고소·고발 조치했다"며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수현은 유족과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으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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