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미국 대표 종합가전 유통채널 '로우스'에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대용량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는 미국 내 가정용 모델 중 최대 용량이다. LG전자는 향후 미국 내 대용량 세탁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로우스 매장 전시 중인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건조기.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869289840128d5.jpg)
LG전자는 대용량 세탁 방식을 선호하는 미국 고객들을 고려해 세탁기 기준자사 이전 모델보다 10% 이상 용량을 키웠다. 여기에 부드러운 옷감의 의류,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는 미니 워시도 결합 가능하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AI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 AI 센서 건조 기능 등을 탑재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프리미엄 대형가전 시장으로, LG전자도 집중적인 현지 공략을 이어왔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최고의 대용량 세탁기’ 조사의 드럼 세탁기 부문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최상위권을 석권했으며, 지난 5월 기준 6개국 8개 소비자 매체의 세탁기 제품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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