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는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갖고 구성원 주도의 성과 공유와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타운홀 미팅에서 홍범식 사장이 전사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LGU+]](https://image.inews24.com/v1/e4b15305a62e3e.jpg)
이번 타운홀미팅은 전사 R&D 핵심 인력이 모여 있는 마곡사옥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 사례가 소개됐다. 해당 부서 구성원들이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목을 끌었다.
홍범식 대표는 음성 ARS 개인화(CX센터)와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기업부문) 사례를 언급하며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홍 대표는 "우리의 잠재력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모두의 열정이 모여 회사의 미래를 바꿔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사를 앞서나갈 수 있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발전하려면 LG유플러스만의 'Winning R&D'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inning R&D’는 고객 중심의 필수 기술을 우선 개발하고,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홍 사장은 △미래 사회 기여도와 차별성을 고려한 ‘Winning Tech’ 선별 △자원의 선택과 집중 △3B(Build·Buy·Borrow) 역량 확보를 주문했다.
또한 서비스 개발시스템과 자율 운영 네트워크 구축 사례도 공유했다. CTO 부문은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을, 네트워크 부문은 능동적 리스크 점검과 미래 아키텍처 설계, 워크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홍 대표는 "밝은 세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실현 가능하다"며 "오픈채팅 플랫폼 'TAP', 사내 SNS 'TRIGO' 등을 통해 수평적 소통을 확대하고, 공감과 자율적인 참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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