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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5일동안 달걀만 '150개' 먹은 후 몸에 생긴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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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달걀만 5일 먹었더니 내 몸이 완전히 달라졌다"

2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 거주하는 유튜버 알라드 조슈아(25)가 5일간 달걀 150개를 먹는 극한 식단 실험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5일동안 계란만 150개 먹는 실험이 진행됐다. 사진은 삶은 달걀. [사진=Simply Recipes]
5일동안 계란만 150개 먹는 실험이 진행됐다. 사진은 삶은 달걀. [사진=Simply Recipes]

지난 16일 해당 실험 영상을 게재한 조슈아는 자신의 채널에서 평소 '룩스맥싱(looksmaxxing)', 즉 외모 개선과 신체 최적화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미국 대형마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대형 달걀 15다스(180개)를 36.45달러(약 5만원)에 구입한 뒤 하루 5끼, 매 끼니마다 약 6개의 달걀만을 섭취하며 다른 음식이나 보충제는 일절 먹지 않았다.

5일간의 실험을 마친 그는 "일단 살아남았다. 진짜 죽지는 않았다"며 "정말 놀랄 만큼 몸이 말랐고, 근육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슈아는 눈에 띄게 마르고 선명해진 몸매를 보여줬고,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놀라운 영상이다" "다음엔 소 한 마리 도전해봐라" "오늘부터 달걀만 먹는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5일동안 계란만 150개 먹는 실험이 진행됐다. 사진은 삶은 달걀. [사진=Simply Recipes]
조슈아는 달걀만 5일동안 먹는 실험을 진행했다. 사진은 조슈아. [사진=유튜브 @JOSHUA ALLARD]
5일동안 계란만 150개 먹는 실험이 진행됐다. 사진은 삶은 달걀. [사진=Simply Recipes]
그는 5일 뒤 근육이 선명해졌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JOSHUA ALLARD]

정신적인 변화에 대해선 "내 몸이 마치 겨울잠을 준비하는 곰 같았다"며 "(해당 식단은) 지방은 높고 단백질은 중간, 탄수화물은 없었다"고 표현했다. 또, "밤이 되면 매우 피곤해졌고, 수면의 질이 정말 좋아졌다. 스트레스도 현저히 줄었다"고도 전했다.

이와 같은 식단에도 그는 "오히려 하루에 30개만 먹는 게 힘들 정도로 자꾸 먹고 싶었다. 거의 중독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는 하루 30개의 달걀을 먹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도 달걀은 자주 먹는다. 정말 최고의 식품"이라고 치켜세웠다.

해당 실험을 본 영양학 전문가 톰 샌더스(Tom Sanders) 런던 킹스칼리지 교수는 "달걀 30개는 하루 약 2000㎉, 단백질 195g, 지방 135g(이 중 포화지방 35g), 콜레스테롤 약 10g을 섭취하게 해 근육 유지와 체중 관리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큰 해가 되지 않지만, 유전적으로 高(고)콜레스테롤에 취약한 경우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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