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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여의도 오피스텔 주소지, 우편물 수령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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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김민석)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김민석)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던 강모(68)씨의 오피스텔에 2년간 주소를 둔 것에 대해 "우편물 수령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강씨 소유인 여의도 오피스텔에 2008년과 2010년 잇따라 주소지를 옮겼는데, 공식적으로 전세계약을 맺었냐"는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제가 아마 이곳에 주소가 없이 외국에 갔다가 잠시 왔을 때, 우편물 수령을 위해서 주소를 두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임대 계약을 체결하거나 그런 정도로 개인적인 용도의 경우 임대료를 내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이 또 "칭화대 재학 기간 중 후보자가 거주했던 주소 전체를 내달라고 했는데, 여의도 오피스텔에 거주했다고 또 주소를 냈다. 해외에 있던 기간과 겹치지 않는 기간에도 강모씨 오피스텔에 있었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자는 "질문에 표현돼 있는 건 일관되게 사무실이기 때문에 거주지라는 질문에 대해 '거소'로 우편물을 수령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답변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강씨로부터 생활비·유학비용을 제공받은 사실이 있는지 물었더니 강씨로부터 반환받을 돈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돈이 뭐냐"는 질문에는 "강씨가 배추 관련 농사하는 부분에 투자하면 거기서 이익이 생겨 외국 학비에 도움될 수 있다는 말을 해서 전세금을 빼서 대줬던 바가 있는데, 그걸 송금받았다"고 해명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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