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으로 떨어져 한계 기업으로 전락한 한화솔루션이 유럽 재생에너지 자회사 지분을 기초로 5000억원을 조달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오는 26일 유럽 소재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Q Energy Solutions SE 보통주 278만4293주를 처분할 예정이다. Q Energy Solutions는 지분이익참여권(E-PPRs·Equity Profit Participation Rights)을 1000억원 어치 발행한다.
한화솔루션은 해당 Q Energy Solutions 보통주와 E-PPRs를 기초자산으로 한 PRS 계약을 삼성증권 등과 체결한다.
![서울 장교동에 있는 한화솔루션 사옥 모습. [사진=한화솔루션]](https://image.inews24.com/v1/0273a35c3f2da8.jpg)
PRS는 특정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계약 당사자가 향후 회수하거나 부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파생계약이다.
이번 PRS 거래는 삼성증권이 주관했다. 삼성증권은 매각 대상인 Q Energy Solutions SE 보통주 가운데 153만1361주(12.46%)를 22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이를 SPC에 매각한다. SPC 참여 주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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