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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집값 동향 심상치 않아⋯'물가 TF' 가동 특단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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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위기에 더해 중동 전쟁까지 복합적 위기 상황"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TF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TF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24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물가대책 테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최우선 민생과제로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TF 출범식에서 "지난 4년간 의식주 물가는 19%나 올랐고, 식품은 누적 상승률 25%를 기록하고 있다. 물가 안정이 민생안정이자 민생회복"이라며 "물가 상승만큼 국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물가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생물가 TF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취임한 후 처음으로 출범한 원내 TF다. TF에는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김남근 민생부대표, 이기헌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소영·김동아·안태준·임광현·최기상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취임 첫 날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국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위기에 더하여 중동 전쟁까지 복합적 위기 상황이다. 유가 상승 등이 물가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민주당 물가대책 TF의 적극적인 대응과 역할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과감한 재정 투입과 유통 구조 개선, 공급망 혁신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고 시장 안정을 유도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 독점과 같은 시장 우월적인 지위를 남용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는 없는지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고, 민생 경제를 위협하는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서울 집값 동향이 심상치 않은 만큼,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다른 물가와 함께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하다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TF 위원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민생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당정 간, 관계 부처 간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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