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이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도하는 펩타이드 기반 원숭이두창(Mpox) 백신 개발에 참여한다.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바이오USA 2025'에서 한미정밀화학과 에드젠바이오텍이 엠폭스 백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성준 한미정밀화학 사업개발팀 팀장, 기욤 르루아 에드젠바이오텍 CEO, 박철현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상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그룹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fd5999f40bb5f.jpg)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USA에서 백신 전문 바이오 기업 에드젠바이오텍,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pox는 원숭이두창(Monkeypox)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발열과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을 유발하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미정밀화학은 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백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규제기관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수준의 엄격한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철현 한미정밀화학 사업본부 상무는 "글로벌 백신 개발 파트너로서 책임감을 갖고, 공정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서 안정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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