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6.24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1aba692a4dc4d.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 관례를 깨고 '취임 30일' 기자회견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취임 30일에 열린다고 못 박을 순 없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2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라면서도 "기자회견이 딱 취임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대통령실은 없는 만큼, 확정되면 일정이 공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임기 초반 국정 운영에 대한 소회와 향후 방향성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정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킨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했던 만큼, 기존 관례를 깨고 국민에게 직접 국정 방향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통령실은 기자회견 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 강 대변인은 "기자회견은 국민의 의견과 국민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수집 기간이 끝나면 언젠가는 계획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