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헬로비전과 직방이 스마트홈 렌탈사업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LG헬로비전과 직방이 25일 스마트홈 렌탈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와 정진우 직방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헬로비전]](https://image.inews24.com/v1/10403542807f47.jpg)
양사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방의 스마트 도어락 2종을 헬로렌탈을 통해 단독 출시했다.
이번 제휴는 직방의 인기 스마트홈 제품을 합리적인 렌탈 서비스로 제공해 소비자 진입장벽을 낮추고, 양사 간 공동 마케팅과 스마트홈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식에는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컨슈머사업단장), 정진우 직방 부사장(스마트홈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스마트홈 시장 확대를 위한 상품 기획 및 제안 △영업 및 채널 제휴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직방의 AI 기반 스마트 도어락 2종을 헬로렌탈을 통해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얼굴 인식 AI 도어락 '헤이븐'(월 렌탈료 16900원) △지문 인식 도어락 '어반'(월 렌탈료 14900원)이다. 월 렌탈료는 60개월 기준이며, 제휴카드 이용 시 0원에 제공된다.
두 제품 모두 앱 연동을 통한 실시간 출입기록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기능과 독자 보안 기술을 탑재해 높은 신뢰도를 확보했다. 헬로렌탈은 향후 직방 스마트홈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 채널 협력도 강화된다. 양사는 헬로렌탈과 직방 직영몰을 통한 상품 교차 판매,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LG헬로비전 오픈스튜디오 3곳에서 직방 제품의 오프라인 전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홈 신상품 기획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가전 중심의 렌탈 경험을 스마트홈으로 확장하며, 전국 케이블TV 접점을 활용해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직방은 부동산 플랫폼으로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도어락 누적 판매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컨슈머사업단장)는 "헬로렌탈의 합리적인 스마트홈 렌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윤택한 홈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트렌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며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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