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네이버페이가 '원화 스테이블 코인'으로 최상위 핀테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간편결제 오프라인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소비자 맞춤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했다.
네이버페이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엔페이(Npay) 미디어데이 2025'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을 넓히는 기술'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사용자를 연결하는 미래 디지털 금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지갑인 '네이버페이 월렛'이 업계 컨소시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홈페이지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181aff3735e9f.jpg)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CONNECT)' 출시 계획도 내놨다. 간편결제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연내에 결제 단말기를 내놓는다. 지난 10년 동안 네이버페이 결제 누적 이용액은 328조원에 이른다.
현금·카드부터 QR코드·마그네틱 결제(MST)·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NFC), 얼굴 인증 기반의 '페이스 사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해 경제액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업계 최초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해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AI 집 찾기',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금융 자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머니 브리핑' 서비스도 공개했다.
조재박 이노 비즈 총괄 부사장은 "지금은 금융의 역할이 '업종'으로 구분되어 있지만, 미래엔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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