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직방은 LG헬로비전과 '스마트홈 렌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어록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렌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진우 직방 스마트홈사업부 부사장(오른쪽)과 손기영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단 상무(왼쪽)가 25일 서울 마포구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직방]](https://image.inews24.com/v1/2ecd8d8b84f306.jpg)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진우 직방 스마트홈사업부 부사장과 손기영 LG헬로비전 컨슈머사업단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홈 시장 확대를 위한 아이템 발굴 및 제안 △양사 간 공동협력 도모 및 업무 지원 △양사 영업채널 제휴를 통한 렌탈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출시한 직방 스마트홈 신제품을 LG헬로비전의 렌탈 플랫폼 ‘헬로렌탈’에서 선보인다. 대상 제품은 △얼굴 인식 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인공지능(AI) 도어록 ‘헤이븐’(Haven) △지문 인식 기반 스마트 도어록 ‘어반’(Urban) 2종이다.
지난 1월 출시된 헤이븐은 국내 최초로 숫자 키패드를 없앤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출입 방식을 적용한 제품으로, 비밀번호 유출 등 보안에 위협이 되는 물리적 요소를 아예 제거하고 AI 기반 생체 인식 기술 및 모바일 키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어반은 빠르고 정확한 지문 인식과 함께 저전력 Wi-Fi 칩을 탑재해 배터리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직방 스마트홈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출입 기록 확인, 원격 문 열림 기능 등 스마트 기능이 제공된다.
양사 영업 채널 전반에 걸친 다각적 협약도 추진한다. 직방 스마트홈과 헬로렌탈의 직영몰을 활용한 교차 판매와 공동 프로모션, 향후 출시되는 직방 스마트홈 신제품은 물론 렌탈 전용 패키지 상품 등을 기획해 라인업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 중이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는 "헬로렌탈의 합리적인 스마트홈 렌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윤택한 홈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트렌디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발굴하며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우 직방 부사장은 "제품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렌탈 서비스 이용자층을 시작으로 직방의 스마트 도어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LG헬로비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직방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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