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후원 단체인 록브리지 네트워크(Rockbridge Network)의 아시아 회장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조만간 신설 예정인 록브리지 아시아 총괄 회장직을 제안받았다. 록브리지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창립한 정치 후원 단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 등 미국 정계 핵심 인사들이 참여 중이다.
정 회장이 이 단체 아시아 회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건 핵심 멤버인 트럼프 주니어와의 인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회장직을 수행하면 한·미 간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해 국내 재계 인사들과 면담을 주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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