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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집서 구멍 뽕 뚫린 '콘돔'이?⋯촬영한 16세 男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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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콘돔을 접시 투입구 위에 올린 뒤, 이를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10대가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 북구에 거주하는 10대 A군은 지난 3월 28일 친구 3명과 함께 도쿄 내 회전초밥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했다. A군은 일행 중 한 명이 이쑤시개로 구멍을 낸 콘돔을 접시 자동 반납구에 버리려는 순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

사진은 일반 초밥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설래온 기자 ]
사진은 일반 초밥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설래온 기자 ]

이 영상은 A군의 SNS에 "여기서 한 사람 누구야?"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됐고,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제의 매장 위치까지 특정됐다.

초밥집 측은 지난 4월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고,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군 일행의 행위가 확인됐다. 매장 측은 고객 항의와 위생 문제로 인해 매장 전체를 소독해야 했으며, 이에 따라 A군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도쿄도경 소년사건과는 지난 23일 A군을 업무방해 혐의로 도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재미로 올렸는데,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싶었다"며 "이후 어떤 결과가 따를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사진은 일반 초밥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설래온 기자 ]
도쿄도경 소년사건과는 지난 23일 A군을 업무방해 혐의로 도쿄지방검찰청에 송치해 조사했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매장 관계자는 "소년이 검거돼 일단 안심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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