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금한승 환경부 차관·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b37f1e1a293eaf.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방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차관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각 부처 장관과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국방 개혁, 사회안전망 확대, 기후 변화 대응, 노동권 강화 등 이재명 정부의 세부적 과제를 책임질 인물로 채워졌다"며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우선 국방부 차관에는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제28보병 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1군단장,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 등 야전과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국방 전문가"라면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고 한미 동맹에 기반한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확보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AI(인공지능)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 운영 혁신도 잘 해낼 것"이라고 부연했다.
복지부 1차관에는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복지부 내에서 연금재정과장, 연금정책과장, 연금정책관 등을 거친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라면서 "연금 외에도 의료 정책팀, 건강정책국 등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인재"라고 설명했다. 또한 "위기 속에서 서로를 지키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 마련이라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금한승 환경부 차관·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https://image.inews24.com/v1/01aba692a4dc4d.jpg)
환경부 차관은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이 발탁됐다. 강 대변인은 "환경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기후탄소정책실장, 기후변화 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며 "환경 정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환경 정책통'이라는 평가가 있는 만큼, 오랜 경륜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에 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창준 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 조사를 실시하고, 청년이 참여하는 노동의 미래 포럼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일 처리가 강점"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고용·노동·행정 전문성을 살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공정위의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하는 인물"이라며 "대변인을 역임해 대내외적인 소통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도 있는 만큼,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 경제를 실현해 플랫폼 경제 시대에 맞는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 대변인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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