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무신사 엠프티는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판매액에서 외국인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9aa168a1e7d686.jpg)
지난 1월부터 이달 23일까지 무신사 엠프티 성수 오프라인 판매액 가운데 외국인 고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액 약 56%가 해외 고객으로부터 발생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당 수치는 텍스프리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부가세 환급을 받지 않은 경우까지 고려하면 수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 단독 팝업 스토어나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발매하는 등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마린 세르, 그라운즈 등이 엠프티를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넓힌 대표적인 브랜드다.
무신사 엠프티는 최근 해외에서 주목받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오호스(OJOS)'와 '헌터(HUNTER)'의 협업 컬렉션을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선발매 한다. 컬렉션 발매를 기념해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열린다. 현장에서 레인부츠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레인 판초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니치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대표 편집샵으로서 국내외 이머징 브랜드의 초기 성장 파트너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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