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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티톤브로스', 2030 러너들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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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더(Strider)' 컬렉션 출시 첫 달부터 판매 호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LF가 국내서 전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TetonBros)'가 지난 5월 말 새롭게 출시한 트레일러닝 퍼포먼스 라인업 '2025 스트라이더(Strider) 컬렉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27일 LF는 티톤브로스에서 스트라이더 컬렉션이 차지하는 매출이 30%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이더 컬렉션 론칭 한 달도 안돼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신규 컬렉션 론칭 첫 달 기준으로 가장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상품이다.

티톤브로스 트레일러닝 특화 '스트라이더(Strider)' 컬렉션 화보. [사진=LF]
티톤브로스 트레일러닝 특화 '스트라이더(Strider)' 컬렉션 화보. [사진=LF]

2025 트레일러닝 '스트라이더 컬렉션'은 활동성과 휴대성, 기술력을 모두 갖춘 트레일러닝 퍼포먼스 웨어로, 실제 러닝 필드를 고려해 설계됐다. '스트라이더'는 '경쾌하게 앞으로 나아가다'를 뜻하는 단어로, 트레일러닝의 경쾌함과 민첩함과 티톤브로스의 도전적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스트라이더 컬렉션은 2030대 러너들의 반응이 두드러졌다. 2030대 고객들의 구매 비중은 전체의 약 48%로 절반에 육박하며, 이 중 20대 남성 고객의 구매 전환율은 8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LF는 이번 트레일러닝 컬렉션 론칭을 기점으로 러닝 전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진행한 트레일러닝 대회 후원을 비롯해, 큐레이션 편집숍과 패션 온라인 채널 다양화 등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도 계획 중이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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