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사 문제로 불만을 품은 충주시 공무원이 시장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충주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충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인사 문제로 불만을 품은 충주시 공무원이 시장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Aristal]](https://image.inews24.com/v1/8fa58abb901ef6.jpg)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 55분쯤 충주시장실 문을 발로 차서 부순 뒤, 내부에 있던 컴퓨터 등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당직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와 잠시 대치하다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건 당일 발표된 승진 대상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제외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 문제로 불만을 품은 충주시 공무원이 시장실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Aristal]](https://image.inews24.com/v1/41f39d94096037.jpg)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A씨가) 경찰에 체포됐으니 직무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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