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화웨이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MWC 상하이 2025'에서 차세대 5G Advanced(5G-A)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시나리오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MWC 상하이 2025 화웨이 부스 모습. [사진=한국화웨이]](https://image.inews24.com/v1/80d4edb584910e.jpg)
올해 전시 주제는 '지능형 세계로의 가속'(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이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산업 파트너사와 AI 기반 가치 창출 중심의 통신사 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화웨이는 올해 전시에서 △서비스 △인프라 △운영 세 축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 혁신 사례를 집중 공개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중국 3대 통신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5G-A 기반 상업화·AI to X(AI 어플리케이션 기반 서비스 적용) 프로젝트 성공 사례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기반 네트워크 구축·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비지니스 성공을 위한 AI 컴퓨팅 허브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가정용 인터넷 기반 시설부터 전송망까지 전 계층을 포괄하는 AI 초광대역(AI UBB) 통합 솔루션도 공개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무선망과 전체 네트워크 연결 과정에서의 컴퓨팅 성능과 지능형 운영 사례, AI 기반 컴퓨팅 서비스의 훈련 및 추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화웨이와 중국 3대 통신사는 실제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컴퓨팅 자원 구축, 유지, 활용을 통한 운영 최적화 방향을 제시했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각 통신사는 서로 다른 시장 환경과 경쟁 구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각기 다른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화웨이는 각 통신사와 함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설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MWC 상하이 2025에는 128개국에서 4만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도심형 로보택시, AI 기반 기기, 위성 통신,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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