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https://image.inews24.com/v1/129435ab62fdeb.jpg)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하루빨리 통과되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민 여러분의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는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한 이유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국회가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재정 투입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든든한 민생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고,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새 길을 열어가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26일) 국회에서 2025년도 추경안 시정연설을 진행한 바 있다. 21대 대통령 취임 3주 만이자,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대통령 시정연설이다. 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정부가 추경안을 편성한 이유와 경제 효과를 밝히면서, 야당을 향해선 '협치'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안은 경제 위기의 가뭄을 해소하기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면서 "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주저하지 말고 의견을 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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