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요일인 28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구의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더운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도 내릴 전망이다.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 바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뛰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61fe06452918b.jpg)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8∼20도·최고 25∼29도)보다 높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28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남부지방 33도 내외)으로 올라 더운 곳이 많다.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8일은 일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28일부터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28도, 인천 22도와 26도, 대전 23도와 31도, 광주 24도와 32도, 대구 24도와 34도, 울산 23도와 32도, 부산 23도와 28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예보된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수 있다.
28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5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 5∼50㎜, 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50㎜, 대구·경북 5∼60㎜, 부산·울산·경남 5∼50㎜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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