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가 개봉한 가운데 해외에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27일 오징어게임 시즌3를 전 세계에 공개했다. 오징어게임 시즌3는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3 스페셜 포스터.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06d0cd7e6ce6a0.jpg)
글로벌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오징어게임 시즌3는 메타스코어 66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시즌1(69점)보다 낮고 시즌2(62점)보다는 높은 수치다. 추후 외신 리뷰가 축적되면 점수 등락이 예상된다.
최고점인 90점을 매긴 타임(TIME)은 "가끔씩 희망을 엿볼 수는 있지만, 그마저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공포 속에 가려진다. 각 에피소드는 황동혁 감독이 탐욕을 향해 던지는 새로운 차원의 독설을 드러낸다. 그렇다고 시즌3이 시즌 1의 반복이라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주제 의식을 더욱 심화시키며 자주 가슴 아프고 소름끼치도록 반전으로 가득 찬 전개를 선사한다"고 평했다.
반면 최저점(30점)을 준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오징어 게임이 마침내 결승선을 간신히 넘을 즈음에는 훌륭한 이야기를 완주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같은 건 없다. 오직 이 지독하게 고된 여정이 드디어 끝났다는 안도감만이 남을 뿐"이라고 평했다.
이밖에도 오징어게임 시즌3는 글로벌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토마토미터 83%, 팝콘미터 5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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