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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업계 최초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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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앱 탐지 시 고객에 직접 위험 알려…피해 사전 예방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고객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됐을 때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악성 URL과 악성 앱을 모니터링하며 접속 차단 등 조치를 하고 있다. 범죄 조직이 제어하는 악성 앱 서버까지 추적·탐지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는 경찰에 전달돼 피해 예방과 수사 등에도 활용된다.

다만 LG유플러스 데이터 전달이 유관기관 분석을 거쳐 경찰의 피해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존재한다. 그 사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범행을 시도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고객에게 신속하게 감염 사실을 안내할 수 있도록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오는 30일부터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이라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한 것으로 분석된 고객에게 발송된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금전 피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다른 사람 휴대전화를 활용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금전 피해가 없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가까운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카카오톡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셨다면, 긴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인근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달라"며 "고객 보호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구현하고,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고도화로 악성 앱 제어서버 탐지를 강화한 결과 올해 악성 앱에 감염된 고객 약 9000명을 발견해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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