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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용…폭염에 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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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3만 가구 신청, 연말까지 130만 가구로 확대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7월 1일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가능해진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보여 취약 계층의 폭염 대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의 기후민감계층에게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폭염에 대해 기후민감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절기와 하절기 지원단가를 통합해 기온에 따라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더운 날씨 속 대구 달서구 성당못 나무 그늘에서 한 시민이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운 날씨 속 대구 달서구 성당못 나무 그늘에서 한 시민이 부채질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가구별 지원 단가 금액 전체를 7월 1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하절기 전력 사용량이 적어 동절기에 바우처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바우처 미차감 신청을 하면 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지난 6월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13만6000 가구에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올해 전체 발급 목표 가구인 130만7000 가구의 86.9%에 달하는 수치이다. 정부는 남은 목표 가구도 연말까지 발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미신청 가구에는 우편·문자, 생활밀착형 매체와 지자체 협조 등을 통해 제도를 쉽게 인지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바우처를 발급 받았는데 여러 사정으로 사용이 어려운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서 사용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만1000 가구에서 올해 4만7000 가구로 확대해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히 메울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지난해까지는 바우처의 양적 확대에 집중해 대상과 단가 위주의 정책을 추진했는데 올해는 현장 체감 확대와 질적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바우처를 발급받은 분들은 올해 여름 빠짐없이 사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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