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 카카오창작재단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경기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제1회 그로우업 창작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카카오창작재단]](https://image.inews24.com/v1/4df2054f55032a.jpg)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현업 인기 작가와의 밀착 교류로 작품에 대한 피드백 등 창작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비 창작자를 위한 정기 강연(그로우업 톡앤톡)에 이은 실전형 과정으로, 카카오창작재단은 작품 집필부터 데뷔까지 이어지는 창작자 성장의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이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캠프에는 현업 작가 6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웹툰에는 '달빛조각사', '연록흔'의 이도경, '남궁세가 막내공자'의 붕뎅, '무당기협'의 화람, 웹소설에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의 달슬, '우리 아빠는 천하제일인'의 작가 8호, '에보니'의 자야 작가가 함께한다. 이들은 캠프 전 일정을 함께하며 창작 노하우와 시장 인사이트를 전수하고 참가자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전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동안 개인 작업과 피드백을 거쳐 완성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창작 지원금과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PD의 1대 1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창작 캠프에 함께했던 작가들이 한 번 더 1대 1 피드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7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웹툰은 전체 시놉시스와 3회차 콘티, 웹소설은 시놉시스와 5화 분량 이상의 초안 제출이 요구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카카오창작재단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창작자가 창작 역량을 끌어올리고 향후 유통, 출판, 연재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스스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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